안산시 첫 어학연수단, 타우랑가 BOP폴리텍에서 학업중

편집자 0 4,013 2015.07.28 23:03
뉴질랜드 타우랑가 시와 우호협력 도시 협약을 체결한 경기도 안산시 어학연수단이 뉴질랜드에 첫 입국했다. 12명의 남녀 고등학생인 첫 안산시 어학연수단은 지난 월요일에 타우랑가에 위치한 베이 오프 플렌티 폴리텍(Bay of plenty Polytechnic)에 입학해 2주간 학업하게 된다.    

안산시의 첫 어학연수생들은 뉴질랜드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BOP 폴리텍에서 진행되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오전에는 영어 집중 수업, 오후에는 자동차 정비,  카펜트리, 요리, 네일 아트, 매니큐어 등 대학 기술 교육도 체험하게 된다.  아울러 주말에는 마오리  집회당과  키위 과수원 견학,  로토루아등을 여행하며 뉴질랜드 전통 문화도 경험하게 된다.

타우랑가의 스튜어트 크로스비 시장은 어학연수단과 함께 타우랑가에에 체류 중인 안산시청 직원들을 면담한 뒤  오찬을 함께 하며  양 도시간 청소년 어학연수 뿐만 아니라 경제, 관광, 과학기술 협력 등 양 도시간의 상호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오찬에는 올해  9월 서울과 부산에서 뉴질랜드 유학 박람회를 개최하는 에듀케이션 타우랑가의 그래엄 린드 회장, 앤 영 매니저도 타우랑가유학원과 함께 참석해 한국 방문 중 안산시 관할 학교 탐방 등에 대한 일정도 협의했다.  

타우랑가와 안산시 양도시의 학교들은  자매결연 협정을 추진하면서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기도 안산시와  뉴질랜드 타우랑가 시는 지난해 11월  제종길 안산시장이 타우랑가를 방문해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고, 향후 청소년 교육 협력 및 교환 학생 프로그램 등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1> 타우랑가의 폴리텍에서 지난 월요일에 열린 입학 및 환영식. 안산에서 온 12명의 남녀 고등학생이 일본 고베에서 온 5명의 학생들과 함께  2-3주간 영어 어학연수 및 대학 과정 수업 체험을 하게 된다.

<사진2> 타우랑가 스튜어트 크로스비 시장 주최 환영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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