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유아교육업체, 전국 최대 규모로 성장

편집자 0 2,990 2012.09.06 23:45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유아교육 회사인 ‘Kidicorp’이 세계 최대 규모의 사립 유치원 ‘ABC Learning Centre’ 뉴질랜드 신디케이트(총 124개 이상)를 인수하는데 성공함에 따라 곧 1만 5천 명 이상의 유아를 교육하는 전국 최대 사립유아교육 전문회사가 될 예정이다. 

키드콥(Kidcorp)은 또한 크라이스트처치에 캠퍼스를 두고 연간 3백 명의 유치원 교사를 양성하고 있는 ‘New Zealand College of EarlyChildhood Education’도 소유하게 된다. 

이번 인수 계약은 ‘ABC’측이 지난 2008년 20억 달러 이상의 채무로 인해 재산관리를 신청함에 따라 새 주인을 구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ABC Learning Centre’는 호주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영국, 뉴질랜드에 수천 개의 유치원을 운영하던 세계 최대의 유아교육 전문회사였으나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자금상황의 악화를 견디지 못하고 재산관리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뉴질랜드 신디케이트의 경우 다른 국가와는 다르게 수익을 창출하고 여전히 정상적인 운영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BC’뿐만 아니라 기존에 운영해 오던 ‘Topkids’, ‘Firststeps’, ‘Edukids’, ‘EarlyYears’, ‘Kids to Five’, ‘Motessori’, ‘Community Kindy’를 모두 아우르면 총 230개 센터를 운영하게 될 ‘Kidicorp’은 3천 5백 명의 직원과 5세 미만의 유아 1만 5천 명을 교육시키게 된다. 시장점유율 역시 8%로 늘어나게 된다.

“그 동안 수많은 연구결과가 유아교육에 1달러를 투자할 경우 이후 보건, 복지, 사법비용에서17달러를 절약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유아교육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노력하고 싶습니다.”라고 Kidicorp 소유주인 Wayne Wright씨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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