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프리, 한국 공정거래위 조사 받고 있어

편집자 0 2,510 2012.09.06 23:40
뉴질랜드 키위 과일의 대 한국 수출에 있어 칠레와 힘겨운 경쟁을 벌여오던 제스프리(Zespri)가 최근 한국의 대형 슈퍼마켓과 맺은 공급 계약과 관련,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Korean Fair Trade Commission)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제스프리의 데이빗 코트니(David Courtney) 대변인은 칠레 키위에 대한 한국의 수입 관세가 11%인데 비해 뉴질랜드 키위에 대한 관세는 45%에 달하기 때문에 한국 국내의 키위 시장에서 상당히 힘든 경쟁 관계에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만약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스프리의 공정거래법 위반을 확인할 경우 한해 약 2천 여건의 유사한 조사를 벌이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그 동안의 판결로 볼 때 미국 달러로 16만 달러까지 과태료를 물게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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