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좋은 브릿지 비스트로 & 바 - 록그룹 AC/DC 멤버가 인수

편집자 0 3,367 2012.09.06 23:27
타우랑가 하버브리지 바로 옆 마리나에 위치한 브릿지 비스트로 & 바가 5년반의 영업 끝에 전설적인 록그룹 AC/DC 필 러드씨가 인수했다. 이곳은 그동안 뉴질랜드 크레이피시(랍스터) 요리로 명성을 얻었다.  

전설적인 록밴드 AC/DC의 드러머로서 록 앤 롤 명예의 전당에 올랐고, 타우랑가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타우랑가를 고향이라 부르는 필 러드(Phil Rudd)가 브릿지 마리나(Bridge Marina)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 ‘The Bridge Bistro and Bar’를 인수했다.

현재의 레스토랑은 지난 주말 폐업한 상태며, 필은 대대적인 내부 수리 공사를 통해 ‘Phil’s Place’라는 새로운 간판을 걸고 뉴질랜드 해산물과 최고급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9월 중순 경 새로 개업할 계획이다. 

필 러드는 오디션을 통해 1975년 AC/DC에 동참한 후 1983년 밴드를 떠나 타우랑가에 정착했다. 타우랑가에서 헬리콥터 회사를 운영하다가 1994년 다시 AC/DC에 재동참한 뒤 현재까지 Brian Johnson, Angus Young, Malcolm Young, Cliff Williams 등 다른 멤버들과 AC/DC 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다. 

AC/DC는 작년 6월까지 29개국을 순회하며 총 5백만 명의 팬들 앞에서 168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유명 록밴드다.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1억 5천만 장의 앨범이 팔렸으며, 미국에서만 7천만 장이 팔려 미국 음악사상 5번째로 가장 많은 앨범을 판 밴드다.  <뉴질랜드 타우랑가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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