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학교 밴드, 재즈축제 각종 수상 휩쓸어

편집자 0 3,352 2012.09.06 23:13
타우랑가 학교들이 지난 주말에 열린 타우랑가항 전국 청소년 재즈 밴드 경연대회에서 주요 수상을 휩쓸었다. 

이 대회는 내셔널 재즈 축제 중 하나의 행사로 열렸으며 전국에서 14개 학교 재즈밴드가 경합을 벌였다.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는 8개 경쟁팀을 제치며 베스트 세컨더리 스쿨 재즈 콤보상을 시상했다. 이 밴드는 또한 가장 우수한재즈 밴드(Most Outstanding Jazz Band)로도 선정됐으며, 이 밴드의 드러머 켈리 발라드는 가장 뛰어난 젊은 음악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타우랑가 걸스 칼리지 빅밴드는 베스트 빅밴드로 선정된 뒤 또 하나의 쾌거였다.   

보이스, 걸스 칼리지 밴드 디렉터를 겸임하고 있는 머레이 메이슨씨는 이번 수상에 무척 기뻐하면서  
"깜짝 놀랬다. 어제 여학생들의 수상과 더불어 남학생 콤보의 수상이 잇따라 무척 흥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이슨씨는 남학생 콤보는 올해 결성되었다고 전하며 "5주전까지만 해도 단지 5명의 개인 연주자에 불과했는데 그동안  열심히 호흡을 맞췄고, 리허설에 많은 연습을 거듭했다"고 감격해 했다.  

심사위원인 닉 그랜빌씨는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 콤보는 경연에 나선 밴드 중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였고, 그중 드러머 켈리 발라드의 활약이 단역 돋보였다고 평했다. 

타우랑가 걸스 칼리지 빅밴드는 수상 뒤 뉴질랜드 대표 재즈밴드인 스타 테사 퀘일, 루벤 브래들리와 수모 재즈 등이 출연하는 지난 금요일 재즈 투이 어워드 개막 공연을 펼쳐는 영예를 누렸다.  
  
올해로 34회째인 전국 청소년 재즈밴드 경연 대회에는 오클랜드, 웰링턴, 그리고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의 실력이 뛰어난 학교 밴드, 앙상블이 참가했었다.  

(사진은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의 드러머 켈리 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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