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월드 슈퍼마켓, 1회용 비닐백 유료화 설문조사

편집자 0 1,558 2017.09.14 23:35
뉴월드 슈퍼마켓이 고객들에게 비닐 봉지 쇼핑백을 유료화(5~10센트) 할지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다.

이 투표에서 비닐 쇼핑백 유료화가 확정되면, 모아진 비용은 뉴질랜드 수질을 정화하는 일을 포함하여 다양한 환경 오염 개선에 사용될 것이라고 뉴월드 슈퍼마켓 관계자가 전했다.

소비자들은9월14일부터 10월8일까지 온라인 https://www.bagvote.co.nz/에서 투표 가능하며, 10월10일에 투표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저희 뉴월드에서는 수 년간 다양한 방면으로 환경 친화적인 방향을 추구하여왔고, 이번 비닐 쇼핑백 사용의 필요성 유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은 대단해 보입니다.”라고 식품담당 매니저 스티브 앤더슨씨가 말했다.

앤더슨씨는 최선의 방법은 이 이슈에 대한 고객들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하여 합리적인 결정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비닐 쇼핑백 유료화에 대한 고객들의 투표 결과가 앞으로의 향방을 정하겠지만, 이와 별도로 슈퍼마켓 자체적으로 쇼핑백 재사용과 재활용 백 사용등의 방법을 통해 비닐 쇼핑백 사용을 줄여나가도록 힘쓸 것입니다.”  

2017년 ‘지역 영웅’으로 선정된 Seacleaners Captain(바다, 강, 폭포등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작업을 하는 사람들) 헤이든 스미스씨는 "저희들은 매일 부적절한 사용과 버려지는 일회용 용품들이 수질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확인하게 됩니다.” 

스미스씨는 뉴월드 측에서 BAGVOTE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에 동참을 부탁받았을때, 무척 기쁜 마음으로 돕게 되었다고 말하며, 부디 뉴질랜드 소비자들이 이 기회에 장바구니 사용을 하고, 비닐 쇼핑백 유료화를 찬성하여 더 깨끗한 환경 조성에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NZH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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