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1kg짜리 불루핀 튜나 잡아 뉴질랜드 여성 낚시 신기록 세워

편집자 0 1,548 2018.07.03 13:53

뉴질랜드 북섬 와이하우 베이(Waihau Bay) 앞바다에서 루어를 던진지 5분만에 기록적인 99.1kg짜리 서던 블로핀 튜나를 잡은 헬렌  호록스씨(왼쪽)가 화제다. 

호록스씨는 이 대물 낚시로 뉴질랜드 여성들의 37kg 라인급 기록을 7.7kg 이상 갱신했다.  

그는 낚시 프로그램 ADOS Addicted to Fishing을 촬영하던 친구 닉키 딘덴씨와 함께낚시 중이었다. 

레드 길 튜나 브라운 & 화이트 루어를 던진지 5분만에 이 대어를 낚았고, 이후 45분간의 힘든 싸움 끝에 끌어올렸을 때 뉴질랜드 여성 신기록을 갱신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바다로 출항하기 전에 두 친구는 만약 튜나를 잡게 되면 바로 손질해서 생선회용으로 냉장 보관하려고 준비했지만 이 대물 참치를 보트에 올린 뒤에는 Waihau Bay Sports Fishing Club에서 무게를 재보기로 결심했다. 

이 블루핀 참치는 결국 99.1kg로 밝혀져, 기존 뉴질랜드 여성 37kg 라인급 기록인 91.4kg을 깨고 신기록으로 등록됐다.  

이 기록적인 대물 낚시는 낚시 방송 제작진 카메라에 그대로 담겨 올해 연말쯤에 방송될 예정이다. 

낚시 방송 제작자인 친구 신덴씨도 여성 낚시 기록에 관한 명성을 갖고 있다. 

지난해 그는 뉴질랜드 북섬 바다에서  361kg, 4.2미터 짜리 브로드빌(broadbill, 황새치) 를 잡아 전세계 여성 낚시 기록(women' all-tackle world record, women's 60kg-tackle world record)과 뉴질랜드 여성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출처: 베이 오프 플렌티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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