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자신다 총리,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돼

편집자 0 1,173 2018.05.01 05:19

자신다 아던 총리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선정 '2018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지명되었다. 선정 인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주석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관련 페이스북 최고업무집행책임자(COO) 셰릴 샌드버그(Sheryl Sandberg)는 타임지에 자신다 총리에 대해 기고했다.


"그녀는 여성이 유약하고 정숙해야 한다고 말하는 세상에 대해, 그리고 커리어와 엄마 역할을 병행하는 것이 어려운 현 상황이 얼마나 잘못되고 시대에 뒤쳐진 것인지 여실히 증명한다."


"그녀는 단순히 나라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 판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전 세계 여성과 소녀들은 보다 나은 상황에 처할 것이다."


"보수주의 정치가들이 유럽, 미국 등지에서 득세할 때 자신다는 자랑스럽게도 진보를 택했다. 그녀는 선거에도 늦게 합류했고, 소속 당 지지도 또한 낮았기에 이길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금 뉴질랜드에서는 '자신다 마니아' 열풍이 불고 있다."


한편 자신다 총리는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것과 관련, "인정을 받게 되어 좋지만, 아직까지 증명해야 할 것들이 많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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