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퍼 갯수 제한은 만족, 30센티 사이즈 제한에 불만족

편집자 0 2,474 2015.03.31 04:44
타우랑가에는 대형 스내퍼(돔) 시즌이 한창이지만 낚시꾼들은 작년에는 집으로 가져갈 수 있었던 스내퍼들을 다시 놓아주어야한다는 사실에 실망하고 있다.

 

 뉴질랜드 피싱 길드의 회장으로 현재 화카마라마에 살고 있는 션 맥캔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뉴질랜드 낚시꾼들이 현재 스내프의 최대 낚시 허용 마리수인 7마리를 집으로 가져오는 것에는 만족해 하는데  더 늘어난 스내퍼의 법정 사이즈 제한에는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분명히 항구에서 낚시를 하다보면 결국엔 27에서 30 센티미터 사이의 스내퍼들 몇마리를 꼭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낚시로 잡은 뒤 낚시바늘을 제거하고 길이 측정을 마치고 난후 사이즈 미달로 다시 바다로 돌려보낼 경우 이런 스내퍼들의 생존 여부가 의심스럽다고도 말했다. 그런데 이런 사실에도 불구하고 타우랑가의 대부분의 낚시꾼들은 룰을 고수하고 있다고 그는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낚시꾼들의 룰 고수에 대해서 이것은 벌금이 가혹하고 자칫 잘못하면 보트까지도 압류당할 수 있다는 것을 낚시꾼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30년 전통 낚시배인 Blue Ocean Charters의 사라 엔소씨는 이번 여름은 좋은 날씨 덕분에 취소요청도 거의 없었고 이번 여름이야말로 힘들었던 겨울 시즌을 이겨내고 난 뒤  최고의 여름이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낚시또한 최근에 너무 잘되어서 손님들이 12에서 14파운드의 스내퍼들을 잡았었는데 새로운 스내퍼 사이즈 제한은 다소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설퍼 포인트 탑 캐치 타우랑가의 매니저인 죤 베인씨는 지난 2달반정도 동안에 낚시가 정말 잘 되었다고 하면서 타우랑가 지역의 낚시꾼들이 스내퍼의 마리수와 사이즈 제한 룰을 잘 지키는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어떤 낚시꾼이 그날 너무 일찍 스내퍼 허용 마리수를 채워버렸다면 그때부턴 킹피쉬 낚시를 한다는 것을 예로 들면서 마리수 제한이 있다하더라도 이렇게 낚시 어종을 바꿔가면서 타우랑가의 낚시꾼들은 낚시를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 Bay of Plenty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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