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퀸스타운에 연장 10km의 곤돌라 건설

편집자 0 5,917 2015.11.22 22:32

뉴질랜드 남섬 관광도시 퀸즈타운에 길이 10km 가까이 되는 곤돌라가 추진되고 있다.

개발업체는 포터그룹으로 사업비는 5천만 달러다.

뉴질랜드 언론은 퀸즈타운 공항 부근에 있는 레마커블즈 파크 타운 센터에서 카와라루 계곡을 따라 해발 1천270m 레마커블즈 스키장 건물까지 올라가는 9.8km 길이의 곤돌라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포터그룹은 자신들의 계획은 곤돌라를 스키 시즌뿐 아니라 1년 내내 운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앨리스테어 포터 포터그룹 회장은 “곤돌라가 1년 내내 찾을 수 있는 국제관광지로서 퀸즈타운의 이미지를 크게 높여 관광, 하이킹, 등산, 산악자전거 타기, 결혼식, 회의 등을 위해 잊을 수 없는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겨울은 물론 봄, 여름, 가을에도 레마커블즈 지역을 찾게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곤돌라가 이미 추진되고 있는 퀸즈타운 컨벤션 센터와도 잘 연계될 수 있을 것이라며 5천만 달러 개발비를 투입해 8인승 곤돌라 140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곤돌라들 가운데 일부는 바닥을 유리로 만들고 스키, 스노보드, 산악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공간도 만들게 된다.

포터그룹은 내년 초에 자원사용허가 신청서를 당국에 제출할 것이라며 승인이 나면 공사기간은 18개월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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