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주식시장, 코로나 여파에도 견고한 상승세

편집자 0 983 2020.08.26 05:41

코비드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 주식 시장은 여전히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실적주와 배당주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S&P/NZX50 지수는 오클랜드의 레벨3 기간 연장이 발표되면서 초반 하락세를 보였으나 장중 오름세를 기록, 85.12포인트 오른 11,912.07포인트로 월요일을 마감했다. 


NZX50 최고점은 지난 2월 21일 기록한 12,073.34 포인트로 어제 종가에서 152포인트 남겨두고 있다. 


NZX 전체 182개 종목 가운데 어제 하루 총 94개 종목이 올랐고 49개 종목이 하락마감했다. 


Craigs Investment Partners의 Nigel Scott은 실적이 확실히 찍히고 배당을 주는 기업으로 시중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저금리로 투자자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배당수익이라도 찾고 있으며 4%이하의 배당률이라도 받을 것입니다. 오늘은 Chorus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네트워크 사업자인 Chorus는 연간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연간 순익은 5,2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초고속 광랜 연결은 기존 리포트의 $294M를 뛰어넘은 $393M을 달성했다.  


종목별로 대표 바이오 기업인 Fisher&Paykel Healthcare 는 45c 상승한 $ 35.75로 상승마감했으며, 지난 12개월 대비126% 증가한 수치다. 


우유 및 유가공업체 섹터의 a2 Milk는 16c 상승한 $ 20.43, Mainfreight 는 50c 상승한 $ 46.25로 마감했다. 


부동산 임대 관리업종 Summerset 은 26c(3.19 %) 상승해 $8.40, Ryman Healthcare 는 0.8c 내려 $13.42로 마감했다.


Tourism Holdings는 13c(7.3 %) 올라 $1.91 달러를 기록한 반면 약용 대마초 회사 Cannasouth는 지난 8월 15일 종가 $0.55에서 2주만에 $0.93로 올라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Comvita는 이번 회기에 배당이 없다고 밝혔으나 주가는 견조하다. 콤비타는 중국과 북미 지역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6월 말 1억 9,911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년의 1억 1,171만 달러에서 14.5 % 증가한 수치다.


이익전환에는 실패해 970만 달러의 순손실을 보였다. 전년도의 2,717만 달러 보다는 적자폭이 줄어 수익성 개선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주가는 25c(7.96 %) 상승한 3.39 달러를 기록했다. 신임 최고 경영자 인 데이비드 밴 필드 (David Banfield)는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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