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지구상 두번째로 평화로운 나라에 선정돼

편집자 0 1,065 2019.06.25 07:42

올해 세계 평화지수(Global Peace Index)에서 뉴질랜드가 지구상에서 두 번째로 평화로운 나라로 선정됐다.  


이 보고서는 163개국 중 예상되는 위협의 경제적 비용 뿐만 아니라 국방비 지출과 분쟁 및 테러로 인한 사망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준으로 "평화지수"를 측정한다. 


목가적이며 북유럽 낙원으로 자주 표현되는 아이슬란드가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단은 아이슬란드의 살인 범죄률이 하락하고 유엔 평화 유지군에 대한 지원 자금이 증가한데 그 원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슬란드의 평화를 위한 강력한 제도와 구조는 작은 내적 충격에 대한 회복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조사단은 크라이스트처치 모스크 테러 공격을 언급하면서도 뉴질랜드가 다른 모든 부분에서 점수가 향상됐고, 테러 등에 대한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회복력"을 강화하여 2위를 차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뉴질랜드는 23개 지표 중 22개 부문에서 점수를 유지 또는 향상 시켰으나, 2019년 3월 15일 크라이스트처치 두 곳의 사원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인해 테러 영향 부분 점수가 하락했다. 하지만 다섯 가지 다른 지표에서 향상을 보여 뉴질랜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평화로운 국가로 자리 매김했다."고 밝혔다. 


세계 평화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포르투갈은 3위, 극우파 정당이 정부에 참여한 이후 폭력 시위가벌어 질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스트리아가 4위를 차지했다. 



 bc18c30924aa418ac3a57365bea97a6a_1561416087_1544.jpg 

 

덴마크는 5위를 기록하며 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게 되었다.

유럽은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지역으로 지난 몇년간의 악화 이후 평화 지수가 약간 향상되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평화지수 향상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광범위한 정치 환경은 여전히 ​​불확실하고, 부활하는 민족주의와 테러는 여전히 평화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일본은 세계 강국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세계에서 9 번째로 평화로운 나라로 부상했다.

독일은 22위, 영국은 45위, 프랑스는 60위, 미국은 4단계가 하락해 128위를 기록했다.

평화지수 보고서는 미국 정부와 이란간의 긴장 상태를 포함하여 정치 양극화가 증대됨에 따라 미국의 순위가128로 하락하였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리더십에 대한 국제적 신뢰는 지난 5년간 가장 많이 하락했고, 사람들은 현재 미국보다 중국에 더 많은 신뢰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호주의 점수 또한 약간 하락했다. 국방비와 무기 수입을 늘린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북한보다 하위로 하위권에서 10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아프가니스탄은  올해 초 이슬람 국가의 군사적 종말을 선언한 시리아 보다 아래에 있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올해 몇몇 국가의 향상에도 불구하고 세계는 10 년 전과 비교해서 훨씬 평화롭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지난 10년간 테러리스트 활동 증가, 중동 분쟁 심화, 동유럽 및 동북 아시아 지역의 긴장감 상승, 난민의 증가, 미국과 유럽의 정치적 긴장감 등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세계 평화 지수는 전체적으로 하락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남 수단, 예멘, 이라크는 이번 조사에 아예 포함조차 되지 않았다. 

The full list of countries in the 2019 Global Peace Index

1. Iceland

2. New Zealand

3. Portugal

4. Austria

5. Denmark

6. Canada

7. Singapore

8. Slovenia

9. Japan

10. Czech Republic

11. Switzerland

12. Ireland

13. Australia


출처 : https://www.nzherald.co.nz/travel/news/article.cfm?c_id=7&objectid=12242095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