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해외여행 방문객, 8억 8천만 달러 소비 증가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의 지출은 지난 해에 비해 9퍼센트 증가 했다. 금액으로는 8억 7천 9백만 달러 증가로 총 111억 달러를 기록했다. 입국자 수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3708만 명이었다.

비즈니스 혁신 고용부(The Ministry of Business Innovation and Employment: MBIE)의 최근 방문자 조사에 따르면, 6월말까지의 방문자당 평균지출도 4% 증가했으며, 현재 3290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뉴질랜드 달러 하락은 방문객들의 구매력 증가로 연결되었다. 특히 중국과 미국이 2018년 2018년 6월 기준 11 퍼센트 증가를 기록하면서 마켓이 각각 10억6600만 달러와 12억9000만 달러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1인당 평균 지출은 1퍼센트 감소한 4,000 달러였지만, 중국 관광객의 수는 14만 9천 명으로 13퍼센트나 증가했다.

미국의 경우 지출 및 방문객 수가 동시에 증가 했다. 지출은 4 퍼센트 성장으로 337,000 달러로 증가 했으며 방문자 1인당 평균 지출을 7 퍼센트 증가하며 4200 달러를 기록했다.

뉴질랜드의 주요 관광시장 중에서 일본이 지출면에서 12% 감소한 유일한 시장이다. 패키지 상품으로 들어오는 여행객이 줄고 있다. 또한 방문객 지출도 11퍼센트 감소했다.

반면 인도,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많은 신흥 아시아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