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유명 파이(pie) 메이커, 뉴질랜드 대회 6번째 석권

뉴질랜드 최고의 파이 (pie)메이커로 꼽히는 타우랑가의 패트릭 램씨 (캄보디아 출신 이민자)가 올해 6번째 Bakels New Zealand Supreme Pie Award 대상을 수상해 화제다. 

올해 최고 파이는 램씨가 출품한 '로스트 포크 & 머쉬룸 파이'였고, 이 대회 22년 역사상 최다 슈프림 우승자로 기록을 남겼다. 

램씨는 타우랑가의 베들레헴 쇼핑센터 안에 Patrick's Pies Cafe and Bakery, 그리고 로토루아 Old Taupio Road에  Gold Star Bakery 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2003년 민스&치즈 파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에 매년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그는  2004년과 2009년에는 크리미 베이컨, 머쉬룸과 치즈 파이로 최우수상을,  2010년과 2016년에는 베이컨과 에그 파이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supreme award) 이외에도 램씨의 로스트 포크 & 크리미 머쉬룸 파이는 고메이 미트 부문 Gold도 수상했다.   

6번째 뉴질랜드 최고 파이로 발표됐을 때 기쁨을 감추지 못한 램씨는 "머쉬룸은  파이에 자주 안쓰는 재료지만 치즈, 베이컨이나 돼지고기와는 잘 어울린다"며소감을 밝혔다. 

램씨는 최우수상 트로피와 함께  $7500 우승상금을 받았다.  게다가  bacon and egg, gourmet meat 그리고 chicken and vegetable sections 등 3개 파이 부문에서 금상도 수상해 각각 $1000씩을 추가로 받았다. 

NZ Bakels 대회 심사장인 브렌트 커셀씨는 램씨는 이 대회 22년 역사상 최다 우승자로 기록되는 놀라운 쾌거라면서 축하했다.  

램씨의 슈프림 파이는  뉴질랜드 전국에서 출품된 5491개 파이와 경합을 벌였고, 금상을 받은 고메이 미트 부문에서는 275개 파이와 경쟁했다. 

이외 베이 지역에서는 Baker Bobs Bakery Cafe의 민스&치즈 파이에서 우승했고, Tauranga's Gourmet Foods Ltd의 커머셜/도매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2018년 뉴질랜드 파이 대회 수상자들은 아래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수상 베이커리와 카페의 주소, 전화번호도 함께 나온다.     http://pieawards.nz/pie_awards_2018.c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