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골퍼 리디아 고, 2년만에 LPGA 우승

편집자 0 1,258 2018.04.30 12:33
전 세계랭킹 1위였던 리디아 고(21·뉴질랜드)가 2016년 7월 이후 2년여의 우승 가뭄 끝에 드디어 15번째 LPGA 챔피언에 등극했다.  

리디아 고는 30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이민지(호주)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날 리디아 고가 플레이오프 첫홀에서 3번 우드를 친 234야드의 세컨드 샷은 알바트로스에 가깝게 홀 근처에 멈췄고 이글 퍼팅을 성공시킨 뒤 끝내 눈물을 흘렸다. 

LPGA 투어 최연소 우승, 최연소 세계랭킹 1위, 최연소 메이저 챔피언 등 온갖 최연소는 도맡아 하던 리디아 고는 '천재소녀'라는 호칭이 어색해진 스무살이 된 지난해에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1승도 수확하지 못했다/   

리디아 고는 다음주에 21번째 생일을 맞게 되는데 이번 대회 우승으로 뉴질랜드의 친구, 가족들과 더욱 즐거운 시간을 갖고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뉴질랜드 골프 다이제스트 

https://newzealandgolfdigest.co.nz/lydia-ko-back-winners-circle-lpga-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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