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트럼프 행정부 최고 경제고문에 키위 비즈니스맨 지명

편집자 0 1,594 2018.03.14 21:31

* 미국 트럼프행정부의 최고 경제고문직에 거론되고 있는 키위 '크리스 리델'(사진)


미국 트럼프 정부에서 경제정책을 총 지휘하는 국제경제회의(NEC) 의장직에 뉴질랜드 출신 비즈니스맨 크리스 리델(Chris Liddell)이 유력하다고 뉴욕타임스는 3월 12일 보도했다.


미국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출신 게리 콘(Gary Cohn) NEC 의장이 지난 주 사임함으로써 현재 NEC 의장직은 공석 상태이다.


리들은 2017년 1월 트럼프 행정부에 합류했고, 현재 백악관 전략담당국장으로 재임중이다.


그는 뉴질랜드 마타마타 출신으로 오클랜드의 '마운트 앨버트 그래머 스쿨(Mount Albert Grammar School)'을 졸업하고 오클랜드 대학에서 공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뉴질랜드서 기업금융전문가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으며 뉴질랜드 산림종이제조회사 카터홀트하비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이어 CEO를 역임했다.   


이후 미국에서 뛰어난 비즈니스 경력을 두루 쌓았는 바, '인터내셔널 페이퍼' CFO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 수석부사장과 제너럴모터스(GM) CFO로 활동했다. 


2010년에는 '올 해의 뉴질랜드 비즈니스 리더'로 선정되었고, 2016년에는 비즈니스 및 자선활동으로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메리트훈장을 수여받았다. 


또한 뉴질랜드 럭비연합과 스포츠재단의 회장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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