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공짜로 과일 따먹을 수 있는 장소 표시된 지도 화제

편집자 0 3,182 2017.11.25 20:23

뉴질랜드에서 누구나 공짜로 과일,야채 등을 얻을 수 있는 비밀스런 장소가 표시된 지도가 요즘 화제다.

이번 여름에 뉴질랜드 여행 중에 블랙베리, 포도나 복숭아를 마음대로 따먹고 싶다면 방법은 간단하다.

친절한 뉴질랜드 사람들이 인버카길(Invercargill)에 있는 블랙베리부터 카에오( Kaeo)근처의 점다랑어(어류, 카와카와)에 이르기까지 어디에서 무엇을 공짜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해놓았다.

요즘 뉴질랜드에 돌고 있는 이 지도에는 지명 이외에도 특별한 정보를 담고 있다.

구글의 뉴질랜드 과일과 음식 지도(The New Zealand Fruit and Food Share Map)는 사람들이 과일, 야채를 무료로 따먹을 수 있는 정원이나 워크웨이 위치를 표시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 인터랙티브 지도에는 일반인들도 자기 집 정원에서 기르는 열매들도 표시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지도상에서 오클랜드에는 서쪽 부근 코코넛 나무부터 남쪽 부근 아보카도들까지 여기 저기 비밀스런 장소들이 표시되어 있다.

“비파들(열매)!!! 인도 옆, 울타리 바깥쪽. 봄에 와서 울타리를 타고 올라와 마음껏 드세요!!” 한 시민은 이런 장소 표시와 함께 글을 남겼다.

이 뉴질랜드 무료 과일과 음식 지도에는 농작물이 언제가 제철인지, 어떤 작물들은 찾아내기가 쉽지 않은 것들도 있긴 해도 열매를 찾는 방법 같은 친절한 정보도 담겨있다.

“길가에 야생 플랫리프 파슬리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요, 길 초입에 아주 가까운 곳이예요, 죄송합니다! 지도에 능숙하지가 않아서, 위치 표시를 더 이상 정확하게 할 수가 없네요.”는 글도 보인다.

뉴질랜드에는 여행자들도 전국을 다니면서 과일,열매,야채 등을 마음껏 따먹을 수 있는 곳이 여기저기 사방에 퍼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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