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다 아던 총리 취임, 뉴질랜드 최고위직은 모두 여성

편집자 0 2,518 2017.11.02 04:48
자신다 아던 신임 총기가 취임하면서 2006년 헬렌 클라크(Helen Clark) 전임 총리 이래 11년만에 다시 뉴질랜드의 상위 3개 부처 수장이 모두 여성으로 구성되었다. 

전 세계에서 최연소 여성 국가원수가 된 자신다 아던 (만36세) 신임 총리는 Dame Sian Elias 대법원장과 Dame Patsy Reddy 총독을 포함해 뉴질랜드를 이끄는 최고위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자신다 총리는 “여성 리더가 이런 고위직에 오르는 것은 굉장히 긍정적인 변화이지만 2006년 정부의 여성 장관들이 단지 17개월 동안만 현직에 머물렀던 전례를 보듯이 여전히 갈 길이 먼다.  양성 평등 고용, 특히 성별에 의해 차등 지급되는 월급제도가 폐지되도록 계속 나아가길 바라고 있다.” 

잭키 블루 평등 고용 추진 위원장은 “자신다 아던 신임 총리는 수 많은 젊은 여성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리더쉽의 멋진 롤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반겼고 아울러 새 정부 인사 계획에 대해 희망도 표했다.  

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여성이 정부 고위직에 오르면 더 많은 여성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는 현상을 볼 수 있었다.

힐드 코피 빅토리아 대학 교수는 이렇게 여성 고위직 지도자들이 선출되는 것은 굉장히 긍정적인지만 여전히 7명의 여성 장관직 진출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녀는 “전체 정부 각료 1/3정도의 여성 비율이고 마오리 출신 장관 등  고위직에 오르는 성별, 인종별 다양성은 커졌다" 고 평가했다.  

자신다 아던 신임 총리는 새 정부의 20개 장관직 중 7명만이 여성장관인 것에 여전히 실망을 표했다.

전체 하원의원석의 31%만이 여성이고, 지난 국민당 정부에서는 7명의 여성 장관이 재직했었다.

-tvNZ 

https://www.tvnz.co.nz/one-news/new-zealand/women-lead-all-branches-nz-government-first-time-in-11-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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